from 오늘의 이슈 2010. 7. 30. 20:23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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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
울지마 바보같아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

이건 논픽션 리얼 스토리 썸데이
그날은 달이 참 밝은 날이었던 걸로 기억해
새벽 2시쯤 됐을거야 그치
DOC 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 씻고 잠들기 전에
그녀와 통화를 위해 전화를 걸었어
근데 그녀가 다른 때 와는 조금 많이 달랐어
에이 아닐꺼야 아니야 아닐꺼라 그렇게 믿었지만
이 불확실한 느낌은 말야 나도 모르게 나를
그녀의 집으로 향하게 했어
 
그녀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다시 
전화를 걸었지만 꺼져있는 전화기
집 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지만
폭풍전야처럼 고요한 침묵만이
다시 문을 두드렸지 그때 안에서 조그맣게 들려오는 남자소리
나는 화가나 쓰나미처럼 참고있던 모든게 터져버렸어

창문을 깼어 들어갔어
순간 쫄아있는 네 얼굴을 봤어 깼어
순간 난 돌았고 넌 튀었어 
그때 넌 정말 칼루이스 보다 더 빨랐어 U know

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
울지마 바보같아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
 
내가 형이라 부르던 사람 
그 사람과 이세상 하나뿐인 내 사랑이
한방에서 뒤엉켜 있는 그 모습을 
그 더러운 순간을 아직도 잊지못해
이 노래는 그 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
부치지 못한 한 통에 편지

아무도 몰래 내 맘속에 깊이 깊이
묻어놨던 내 첫사랑 내 청춘의 일기
YO 개장수 네가 다시 던졌으니 받아줄께
잘 들어봐 Listen OH 너 귀는 잘들리지 음 그래 그래야지

넌 흔히 말해서 네가 좀 잘나갈 때
마치 놀이 동산에 놀러 온 정신 못 차리는 꼬마처럼 
이여자 저 여자를 놀이기구처럼 갈아 타 됐으
그랬던 네가 방송에 나와 그녀가
양다리였다 라고 다시 상처를 주네
그러면 안돼 너 먹고 살자고 이제 와서 
그녀를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돼
네 덕분에 그녀를 알지 못하는 
진짜 병신 같은 것 들이 그녀에게 삿대질을 해
X 같은 년이라며 댓글을 달어 씨발
내가 미친듯이 사랑했던 여자한테 말야

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
울지마 바보같아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
 
나랑 풀었다고 풀긴 뭘 풀어 이 등신아
몇 년이 지나 약해진 네모습에 괜히 마음약해져
나 혼자 푼거야 어쩔 수 없는 용서 비슷한거
그거 알아 네가 준 상처를 안고 
우린 3년이란 시간을 더했어
깨진걸 붙여보려 흔적을 지워 보려 
기억 안나는척 밤새 뒤척이며 

너는 입이 좀 가벼워 좀 많이
지금 넌 나보다 더 무거워 많이
넌 너를 위해 열지 말았어야 했어
네가 연건 그건 판도라의 상자였어
넌 가져 가야 했어 끝까지
이 더럽고 아픈 얘기를 꺼내지 말았어야 했어
그냥 무덤까지 갖고 가지 그랬어

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
울지마 바보같아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
힘든 널 바라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아
울지마 바보같아 그런 널 보면 내가 더 미칠 것 같아





         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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